여수로 아침 출장을 가야 한다면 김포공항에서 첫 시간대 비행기를 타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문제는 아침 식사입니다. 새벽같이 집을 나서면 밥 먹을 틈이 없는데, 김포공항 국내선에는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여는 카페가 있습니다. 2026년 8월 28일(금) 아침, 김포공항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진에어로 여수공항에 내려 쏘카를 빌린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김포~여수 항공편과 쏘카 이용 순서는 9월 출장 때 쓴 김포공항에서 여수공항 비행기, 여수공항 쏘카 대여까지에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이번 글은 8월 출장 사진을 바탕으로 김포공항 카페, 여수공항 도착 동선, 여수공항 카페 할인 행사, 비 오는 날 쏘카존처럼 앞 글에 없던 내용을 중심으로 썼습니다. 시각은 모두 사진 촬영 시각 기준입니다.
한눈에 보기
- 날짜 2026년 8월 28일(금) 아침 출장
- 김포공항 카페 오설록 티하우스 김포공항점, 국내선 3층, 매일 05:30~20:30 (카카오맵)
- 항공 진에어 김포 → 여수, 07:35 무렵 탑승 → 08:54 여수공항 수하물 찾는 곳
- 여수공항 행사 'Coffee Road in Yeosu' 탑승권 보여 주면 카페 할인, 2026.8.1~11.30
- 렌터카 쏘카존 '여수공항 쏘카전용주차장 A', 09:07 도착

새벽 김포공항 – 국내선 가는 길

오전 6시 52분, 김포공항 국내선으로 이어지는 긴 통로를 무빙워크를 타고 지났습니다. 지하철이나 주차장에서 국내선 청사로 들어가는 길이 꽤 길어서, 아침 비행기라면 통로 이동 시간까지 넉넉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캐리어를 끄는 여행객이 꽤 있었습니다.
통로를 지나 청사에 들어서면 벽 한 면을 초록 식물로 덮은 'Welcome to GIMPO AIRPORT' 벽이 보입니다. 새벽에 도착하면 어디로 가야 할지 헷갈리는데, 이 식물 벽이 국내선 청사에 들어왔다는 표시 역할을 합니다.
김포공항 오설록 티하우스 – 창가에서 비행기 보며 아침

탑승 전 아침은 국내선 3층 오설록 티하우스 김포공항점에서 해결했습니다. 카카오맵 기준 영업시간이 매일 05:30~20:30이라, 첫 비행기를 타는 날에도 문 연 곳을 찾느라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이날은 종이봉투에 담긴 햄·치즈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아이스 음료를 트레이에 받아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 카페의 장점은 창밖 풍경입니다. 큰 유리창 너머로 탑승교에 붙은 연두색 꼬리의 진에어 여객기와 계류장, 그 앞 주차 차량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비행기를 기다리며 실제 비행기를 보고 앉아 있을 수 있어 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탑승구로 가기 전 짐을 정리하거나 노트북으로 일정표를 확인하기에도 좋은 자리입니다.

음료 컵에는 초록 OSULLOC 오설록 로고가 찍혀 있습니다. 오설록은 제주 녹차 브랜드라 녹차·말차 음료와 잎차 종류가 많습니다. 카카오맵에 올라온 메뉴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2026년 10월 8일 확인).
| 메뉴 | 가격 (카카오맵) |
|---|---|
| 세작 | 6,500원 |
| 제주화산암차·청우롱·달빛걷기·삼다연제주영귤 | 각 6,000원 |
| 시그니처얼그레이·웨딩그린티·모로칸민트 | 각 6,000원 |
| 시그니처얼그레이밀크티 | 7,000원 |
| 영귤라임콤부모히토·말차샷오렌지피즈·비건말차라떼 | 각 7,500원 |
| 말차아이스크림라떼·말차클라우드슈페너 | 각 8,300원 |
| 한라산녹차케이크 | 7,500원 |
| 항목 | 내용 |
|---|---|
| 상호 | 오설록 티하우스 김포공항점 |
| 위치 |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서울 강서구 공항동) |
| 영업시간 | 매일 05:30~20:30 (카카오맵) |
| 좌석 | 창가 자리에서 계류장·여객기 조망 |
| 주차 | 김포공항 유료주차장 이용 (카카오맵) |
새벽 첫 비행기를 탄다면 탑승구 앞보다 카페 창가에서 기다리다 탑승 시각에 맞춰 이동하는 편이 편합니다. 다만 국내선 보안검색대는 아침 시간대에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탑승 마감 30분 전에는 카페에서 일어나세요.
탑승 – 진에어 김포 → 여수

창밖으로 보이던 비행기는 연두색 엔진과 꼬리 날개의 진에어 여객기였습니다. 탑승교에 연결된 채 지상 조업 차량들이 오가며 출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9월 출장 때는 버스를 타고 가서 계단으로 올랐는데, 탑승 방식은 날마다 배정되는 자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행 – 구름 위로 1시간

이륙 후 구름층을 뚫고 올라가면 창밖이 금세 파란 하늘로 바뀝니다. 김포~여수 구간은 비행시간이 1시간 안팎이라 창밖 구름을 보며 잠깐 쉬다 보면 금방 하강을 시작합니다. 여수공항에 가까워지면 창밖으로 남해안의 산과 들, 바다가 차례로 보입니다.

여수공항 도착 – 08:54

여수공항에 내려 도착장으로 나오면 빨간 꽃으로 꾸민 'YEOSU' 장식이 먼저 반겨 줍니다. 여수공항은 규모가 작아서 비행기에서 내려 도착장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짧습니다.

수하물 찾는 곳 벽시계는 08:54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수취대 앞에는 커다란 'YEO SU' 글자와 빨간 동백꽃 조형물이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동백꽃은 여수 오동도로 유명한 여수의 상징 꽃입니다.
왼쪽에는 진에어 수하물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수하물이 바뀌는 사례가 있으니 본인 짐인지 다시 확인하라는 안내와 함께, 수하물이 손상·분실됐거나 도착하지 않았으면 현장에서 바로 직원에게 신고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현장에서 신고하지 않으면 정상 인도된 것으로 보아 나중에 보상이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안내판에 적힌 수하물 안내 전화는 061-920-0590입니다.
| 진에어 안내판의 수하물 보상 불가 사항 (요약) | |
|---|---|
| 통상 취급 중 생기는 긁힘·마모·눌림·흠집·얼룩 | 보상 불가 |
| 자물쇠·스트랩·지퍼 탭·주머니 등 부착 액세서리 | 보상 불가 |
| 노트북·휴대폰·카메라 등 고가 전자제품과 데이터 | 보상 불가 |
| 현금·보석·유가증권·서류·신분증·귀중품·의약품·깨지기 쉬운 물품 | 보상 불가 |
| 액체류(화장품·꿀·술 등)의 파손과 오염 | 보상 불가 |
안내판에는 이 밖에도 하드케이스에 넣지 않은 스포츠용품과 위탁된 악기류, 보안검색 X-Ray 통과 과정의 손상, 수하물 고유의 결함으로 인한 경우도 보상이 어렵다고 적혀 있습니다. 골프백처럼 부피 큰 짐을 부친다면 전용 케이스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북이나 서류처럼 출장에 꼭 필요한 짐은 위탁하지 말고 기내에 들고 타는 것이 안전하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안내판입니다.
여수공항 'Coffee Road in Yeosu' – 탑승권으로 카페 할인
수취대 오른쪽에는 '여수공항과 함께하는 COFFEE ROAD IN YEOSU' 배너가 서 있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가 함께하는 행사로, 배너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배너 내용 |
|---|---|
| 문구 | 탑승권 보여 주고 카페 할인 받자! |
| 대상 | 모바일 탑승권(캡처본) 또는 지류 항공권 소지자 |
| 행사 기간 | 2026년 8월 1일 ~ 11월 30일 |
| 카페 목록 | 배너의 QR을 찍으면 참여 카페 리스트 확인 |
여수는 바다 전망 카페가 많은 도시라, 비행기로 왔다면 탑승권을 지우지 말고 캡처해 두는 것만으로 카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율과 참여 카페는 QR로 연결되는 목록에서 확인하세요.
비 오는 여수 – 쏘카전용주차장 A

공항 밖으로 나오니 여수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뒷산에는 안개가 걸려 있고 도로는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길 건너 주차장에는 흰색 차량들이 전기차 충전기 옆에 나란히 서 있었고, 전봇대에는 '여순로' 도로명 표지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9시 7분, 파란 '쏘카존' 간판 앞에 도착했습니다. 간판에는 '여수공항 쏘카전용주차장 A'와 함께 '지금 쏘카 앱에서 차 예약하고, 쏘카존에서 바로 출발하세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름에 'A'가 붙어 있는 걸 보면 여수공항 근처 쏘카 전용 주차장이 여러 곳일 수 있으니, 예약한 차가 어느 주차장에 있는지 앱에서 꼭 확인하세요. 수하물 찾는 곳(08:54)에서 쏘카존(09:07)까지 13분이 걸렸습니다.
비 오는 날 쏘카를 빌린다면 외관 사진 촬영이 더 중요합니다. 젖은 차체는 흠집이 잘 안 보이니 앱 안내에 따라 꼼꼼히 찍어 두고, 우산은 공항에서 미리 펴 들고 나가세요. 공항에서 주차장까지는 지붕이 없는 길을 걸어야 합니다.
이날 아침 시간표
| 시각 (사진 기준) | 장소 | 한 일 |
|---|---|---|
| 06:52 | 김포공항 통로 | 무빙워크로 국내선 이동 |
| 06:53 | 김포공항 국내선 | 식물 벽 앞 도착 |
| 07:06~07:14 | 오설록 티하우스 (3층) | 창가에서 아침, 진에어 여객기 조망 |
| 07:35 | 김포공항 | 출발 무렵 |
| 08:03 | 기내 | 구름 위 비행 |
| 08:54 | 여수공항 | 수하물 찾는 곳 |
| 09:06~09:07 | 공항 인근 | 쏘카전용주차장 A 도착 |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부터 여수 쏘카존까지 약 2시간 15분이 걸렸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비행은 1시간 남짓이고, 나머지는 공항 이동·아침 식사·탑승 대기 시간입니다. 여수공항에서는 짐을 찾고 쏘카존까지 15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여수에서 아침 10시 일정이 있다면 김포 7시대 비행기로 맞출 수 있는 동선입니다.
쏘카를 빌린 뒤에는 여수 시내뿐 아니라 광양·순천 방향으로도 바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여수 출장길에 들른 이순신대교 홍보관도 공항에서 차로 가기 좋은 곳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김포공항 오설록 티하우스는 어디에 있나요?
카카오맵 기준 김포공항 국내선 3층에 있는 '오설록 티하우스 김포공항점'입니다. 창가 자리에서 계류장과 탑승교에 붙은 여객기가 보입니다.
Q. 김포공항 오설록은 몇 시에 여나요?
카카오맵(2026년 10월 8일 확인) 기준 매일 05:30~20:30입니다. 아침 첫 비행기 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입니다.
Q. 오설록 김포공항점 메뉴 가격은 얼마인가요?
카카오맵 메뉴 정보 기준 세작 6,500원, 제주화산암차·시그니처얼그레이 등 잎차 대부분 6,000원, 말차아이스크림라떼·말차클라우드슈페너 8,300원, 한라산녹차케이크 7,500원입니다.
Q. 김포에서 여수까지 비행기로 얼마나 걸리나요?
이날 사진 시각 기준으로 김포 출발 무렵(07:35)부터 여수공항 수하물 찾는 곳(08:54)까지 1시간 20분 정도였습니다. 순수 비행시간은 1시간 안팎입니다.
Q. 여수공항 'Coffee Road in Yeosu'는 무엇인가요?
여수공항 수하물 찾는 곳 배너에 따르면 모바일 탑승권(캡처본)이나 종이 항공권을 보여 주면 여수 지역 카페에서 할인을 받는 행사입니다. 행사 기간은 2026년 8월 1일~11월 30일이고, 배너의 QR을 찍으면 카페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Q. 여수공항에서 수하물이 파손됐으면 어떻게 하나요?
여수공항 진에어 수하물 안내판에 따르면 손상·분실·미도착은 수하물 벨트 주변 직원에게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신고하지 않으면 정상 인도된 것으로 간주돼 이후 보상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안내판의 수하물 안내 전화는 061-920-0590입니다.
Q. 여수공항 쏘카존은 어디에 있나요?
이날은 '쏘카존 여수공항 쏘카전용주차장 A' 간판이 붙은 공항 인근 주차장에서 차를 찾았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예약할 때 쏘카 앱 지도에서 확인하세요.
총평
김포공항 오설록 티하우스는 새벽 5시 30분부터 문을 열어 아침 비행기 전에 끼니를 해결하기 좋고, 창가 자리에서 탑승교의 여객기를 보며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진에어로 1시간 남짓 날아 여수공항에 내리면 수하물 찾는 곳에서 'Coffee Road in Yeosu' 카페 할인 행사를 알 수 있고, 13분 뒤에는 쏘카전용주차장 A에서 차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로 여수 출장이나 여행을 간다면 김포 카페에서 아침 → 탑승권 캡처 → 쏘카 앱으로 주차장 위치 확인 순서만 챙겨도 훨씬 수월합니다.
※ 2026년 8월 28일 출장 기록입니다. 시각은 사진 촬영 시각 기준이며, 카페 위치·영업시간·메뉴 가격은 카카오맵(2026-10-08 확인), 행사 내용은 여수공항 배너 기준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